W. 요한
슈텐의 유랑
편지가 도착했습니다! 당신을 여객선 여행에 초대한다는 한 통의 편지요. 발신자는……. 일주일 전에 실종된 영 입니다. 이게 어떻게 된 거죠? 어찌저찌 초대 받은 여객선에 오르고 밤이 되자, 눈앞에 펼쳐진 것은 거대한 일본식의 여객선, 게다가 당신의 앞을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는 뿔난 덩치 큰 요괴들. 이게 어떻게 된 거죠? 당황한 당신이 어떻게 할 사이도 없이 당신은 인간임이 들켜 여객선의 가장 안쪽, 호화롭기 짝이 없는 방 안으로 내팽개쳐집니다. 자욱한 향과 음식 냄새, 소란스러운 식객들의 말소리, 그리고 당신의 앞에 있는 것은…….
"……인간이라고?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입인가 보군."
자신을 슈텐 도지酒呑 童子 라고 소개하는 백 영 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