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을 뒤 편에 있는 숲 속에는 오래되고 작은 사찰이 있습니다. 주인이 없어진지 오래되어, 돌계단과 기둥에 이끼가 가득한 폐가. 매년 여름 수국만 무성히 피어나는 버려진 정원. 그 곳에서는 수국이 젖어드는 밤이면, 누군가 정원으로 초대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는데….